중국 6대 은행 디지털 위안화 지갑 출시 의미

가장 빠르게 CBDC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출시를 준비하던 중국이 자국 6대 은행에 DCEP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는 지갑을 출시하였습니다 오늘은 DCEP 지갑 출시로 인한 중국의 방향과 중국 코인 종류를 짚어 봤습니다

중국 DCEP 지갑 출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 연구를 해왔습니다 몇 년 전에는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발행 테스트를 해온 것은 뉴스를 통해 접했었습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DCEP는 오랜 기간 준비를 해오다 최근 양회를 마친 시점에서 중국 6대 은행에 DCEP를 주고받을 수 있는 지갑을 출시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디지털 지갑 출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앞으로 중국이 디지털 화폐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미 쇼핑몰과 배달앱은 물론 일부 상하이 지하철역에도 결제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각 은행의 디지털 위안화 앱을 다운로드하여 지갑을 설치하면 누구나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여 현재 진행 중인 DCEP 결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계속되는 달러의 약세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중국 위안화의 디지털 전환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혁신과 5G의 빠른 통신속도와 맞물려 더 많은 양과 빠른 경제활동을 만들어 낼 것이며, 그에 가장 적합한 디지털 통화는 필연적이라 예상됩니다

중국은 이러한 디지털 세상에서 쓰이게 될 통화를 선점하려는 시도의 느낌을 지울 수 없으며, 실제로 중국이 CBDC 발행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는 앞다퉈 CBDC 발행을 서두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 우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 원을 넘어 질주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금 전 세계가 인정하는 자산이지만 본래 화폐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지금 활성화시키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이 자국의 디지털 법정화폐 CBDC를 세계로 확장시키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은 이미 USDT, USDC 등 민간 스테이블 코인을 활성화시켜 달러와 연동하여 암호화폐 시장에 달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 편리한 자국 CBDC가 발행되기 시작하면 이러한 브리지 역할을 하는 코인들을 통해 자국 통화는 전 세계로 퍼지게 될 것입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는 이것을 염두하고 있다고 봅니다

비트코인을 통해 세상에 만들어진 수천 개의 암호화폐는 대부분 탈중앙화의 철학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다시 말해 중앙의 통제를 받지 않고 자생적으로 시스템이 굴러가도록 설계되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각국 정부들의 입장에서 상당히 위험한 발상으로 한때 중국을 포함한 모든 정부들은 암호화폐를 나쁜 것으로 치부하여 강력한 규제를 했었습니다 왜냐 엄청난 디지털 파급력은 알지만 아직 컨트롤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정부 주도의 CBDC를 발행하여 국가 주도로 디지털 화폐를 통제하는 방법을 찾았고, 기존의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은 활성화시켜 자산의 개념으로 세금을 창출하는 투자시장으로 만들 계산입니다

이번 디지털 위안화 지갑의 출시로 엄청난 상승장에도 시세분출이 미미했던 중국 관련 코인들이 아무래도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으로 네오, 트론, 이오스, 퀀텀이 가장 유력해 보이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출시되는 지갑 리스트에 합류할 코인 들이 그 주인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코인이라는 것은 중국인이 개발한 코인 또는 중국 자금이 많이 투자된 코인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코인들이 있지만 함부로 언급은 위험하다 판단됩니다

2017년에도 중국의 대규모 자금이 상승을 만들어 냈듯, 중국 정부 규제로 그동안 응축되어 있던 중국 투자자금이 조만간 가상자산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너무도 좋은 수익의 기회가 다가올 것은 불보듯 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국 6대 은행 디지털 위안화 지갑 출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