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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정말 디지털금 인가요?

by 사토시조새 2020. 1. 21.

비트코인(Bitcoin)은 왜 생겨났나요?

 

비트코인이 등장할 무렵의 세계경제 상황을 알아보면 대략 알수있습니다 2000년대초 IT버블이 붕괴됐고 아프간, 이라크전쟁으로 미국의 경제는 심각한 상황이였습니다  결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세계적인 금융회사및 증권회사가 파산하였으며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주요 중앙은행들은 돈을 마구 찍어내는 양적완화를 이용하여 위기를 극복하려 하였습니다  그리되면 돈의 가치는 하락하게 되며 물가가 오르고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시민들이 받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렇게도 어렵게 벌어들이는 돈을 저렇게 마구 찍어내도 되는거야? 그렇습니다 정부와 은행 마음데로 저게 가능했던 겁니다  여기서 전세계 금융시스템에 의심과 불신이 생기게 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암호학자와 사이퍼펑크들은 중앙기관의 개입이 없는 디지털화폐 연구를 계속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상에 보증기관 없이 프로그램으로 거래가 가능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이라는 특성으로 돈과 같은 가치가 나타난다면 사람들은 복사와 붙여넣기를 수없이 하여 무한 복사를 하여 부자가 되려 할것이며, 또한 서로간에 거래가 이루어진다면 어떻게 보낸것과 받은것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낼 것인가라는 난제가 오랫동안 디지털화폐의 탄생을 막아왔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하였습니다 바로 블로체인과 작업증명(Proof-of-Work)라는 합의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위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시스템에 많이 기여하는 구성원에게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줘서 더욱더 치열한 선의의 경쟁으로 유기적인 생태계가 만들어지게 되는것입니다 

 

 

 

 

비트코인은 누가 만들었나요?

 

2008년10월31일 세계 화폐시스템에 문제의식을 가지고있던 누군가가 수많은 사이퍼펑크와 암호학자들에게 이메일 한통을 보냅니다  그의 이름은 사토시 나카모토 였습니다 

 

물론 인터넷 가명이며 천재 프로그래머라는 말도있고 누구는 프로그래머 그룹이라는 말도합니다  제일 재미있는건 그림자 금융세력이 세상을 지배하려고 준비하고 퍼트렸다는 설 입니다 ^^

 

사토시나카모토가 올린 논문으로 세상에 비트코인이 나타났으며 이후 많은 추종자들이 생겨났습니다 그추종자들 중에 이더리움(ETH)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과 에이다(ADA) 개발자 찰스 호스킨스 그리고 이오스(EOS) 개발자 댄 라리머가 대표적입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이 탄생한지 10여년의 세월동안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그의 지갑이라 여겨지는 지갑에는 엄청난 양의 비트코인이 전혀 이동하지 않고 그데로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뭐가 다른가요?

탈중앙화로 개인간에도 신뢰할수있는 금융거래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다시말해 기존에 우리는 금융거래를 하면 중간에 은행이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저장하고 보증하고 수수료를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은행이 왜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다 알고 보증까지 하나요?  수수료까지...   

 

은행이 언제부터 우리의 최대 신뢰자였습니까? 그들은 우리의 신용을 판단까지 합니다  비트코인은 중간에 보증하는 중개자가 필요없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신뢰가 확실한 개인간에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물론 모든 암호화폐는 화폐의 지역적인 문제 국경의 장벽이 없이 어느곳에서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국가간 거래에서도 시간단축은 물론 수수료도 기존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미국에는 불법이민자들이 많습니다  불법이민자들은 통장을 만들수없어 일하고 받은 돈을 대리인을 통해 높은수수료를 지불하고 자신의 나라의 가족들에게 송금을 합니다 

 

여기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어떨까요? 인터넷에서 암호화폐 지갑만 만들면 됩니다 자신의 지갑에서 가족의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보내면 됩니다 그러면 가족들이 받은 비트코인으로 거래소에서 현금화 한후 생활하면 됩니다  높은수수료도 아끼고 국제송금으로 오래걸리는 송금시간도 단축됩니다 

 

그외에도 수많은 은행계좌를 개설할수 없는 계층이나 금융인프라 구축이 미읍한 나라에서 인터넷만 된다면 쉽게 금융거래를 할수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전세계에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이 상당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도 스마트폰은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정말 디지털 금인가요?

현재 비트코인 한개의 시장 가격은 수천만원 입니다 가격면에는 금과 견줄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건 부인할수 없습니다 

 

오랜기간 금은 가치의 상징으로 여겨져왔습니다  물물교환의 수단으로 가치를 보증하는 실질적인 화폐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래기간 금의 역사적인 가치에는 아직 비트코인이 비빌수 없는수준 입니다

 

그렇다면 기능적인 면을 본다면 어떨까요?  금은 주로 보기좋은 귀금속으로 장식품에 대부분 쓰입니다  그리고 금은 화폐로 쓰이기에 상당히 불편합니다  아주 소량을 긁어서 결제할수도 없고 대형 금고에 쌓아두는 방법뿐 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이미 수천만원의 가격적인 가치를 지녔으며, 1개의 비트코인을 소수점 8자리까지 쪼개서 송금, 결제, 소유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4차산업혁명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디지털화폐의 최초 버전으로,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현재 수천개의 코인이 탄생하여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래전 올림픽등 국가적인 행사가 있으며 기념주화를 한정수량으로 발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수집가가들은 이러한 주화를 앞다퉈 구입하곤 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 기념주화는 높은 가치를 갖게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비트코인이 주류화폐가 아니지만 오랜시간이 지난후 디지털화폐 혁명의 시작인 비트코인은 최초라는 타이틀만으로 엄청난 가치를 가지게 될것입니다  또한 2100만개로 한정되게 발행되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 어떤 전문가는 많은 세월이 지나면 수십억의 가치를 예상하는 말을 합니다

 

 

비트코인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몇 년전만 해도 할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얘기가 다릅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로 결제하여 구매가 가능한 상점들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는 지금 현금없는 매장을 표방하고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매장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처리속도가 상당히 느려 일상적인 구매결제가 쉽지는 않지만, 고가 상품의 결제나 국가간 거래에서 사용시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외국에는 비트코인 ATM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법정화폐로 실시간으로 바꿀수도, 비트코인을 구매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는 대다수가 거래소를 통해 구입하여 주식의 우량주처럼 보유하며 디지털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무한정 찍어내지 않고 2100만개로 발행량이 한정되었으며, 주기적으로 반감기라는 발행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기가 있어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을 통한 대출및 금융상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은 송금및 결제에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보완하려는 수많은 기술적 노력들이 있으므로 앞으로 비트코인이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녹아들지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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