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은 광신도 처럼 믿는 투자그룹도 있지만 반대로 비판과 비난은 물론 욕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오래전부터 리플에 대한 좋은 기억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오늘은 리플 코인을 포스팅하기로 마음먹었으니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리플은 무엇인가?
리플은 세계의 모든 은행들 간에 실시간으로 송금을 할수있는 프로토콜입니다 현재 금융시스템은 해외 송금 시 1일~2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 동안을 경제적 가치로 따진다면 생각은 달라질 겁니다
또한 수수료 문제도 있습니다 작은 예로 한국에서 지역만 다른 K은행끼리의 송금은 수수료가 없으나 타은행 송금 시 수수료가 발생하는 건 상식으로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해외 은행으로의 송금은 각 나라별 화폐에 맞게 환율도 계산해야 하므로 수수료는 훨씬 비싸집니다
리플의 XRP 송금을 활용한다면 실시간 송금은 물론 국가간의 한계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되며 수수료까지 최소화할 수 있어 시간적으로나 수익적으로 모두에게 이득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리플은 누가 만들었나?
2004년 라이언 푸거는 실시간 송금과 P2P 대출 네트워크를 위해 리플페이를 설립합니다 처음에는 암호화폐와는 상관없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라이언 푸거가 떠나고 그 자리에 크리스 라슨과 제드 맥케일럽이 공동으로 오픈 코인을 설립합니다
2012년 라슨과 제드는 분산원장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XRP 송금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은행간 실시간 송금과 수수료 최소화를 실현합니다 이후 회사명을 리플 랩스로 변경하고 크리스 라슨이 CEO에 오르게 됩니다 현재 CEO는 브래드 갈링 하우스입니다
재미있는 건 리플의 공동 개발자인 제드 맥케일럽은 모두가 기억하는 P2P 거래 사이트인 당나귀를 만든 사람이며 또한 그 유명한 마운트콕스 거래소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이후 마크 카펠레스에게 거래소를 넘기고 리플의 개발자가 됩니다 이후 제드는 회사의 동료들과의 트러블로 리플을 떠나 스텔라루맨을 만듭니다
2017년 연말에 시작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엄청난 상승은 2018년 1월4일 리플까지 놀라운 상승을 보이며 리플 가격은 45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상승장의 마지막 불꽃일 줄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이후 여러 가지 국내외 안 좋은 이슈가 터지면서 모든 파티는 끝이 났습니다
그 당시 소문을 듣고 유입된 신규 투자자들은 비싼 비트코인보다 개당 가격이 저렴한 리플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았으며 이런 성향은 지금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부 투자자는 수익실현으로 엄청난 돈을 거머쥐었고 반대로 수많은 투자자들은 더 욕심을 내다 매도시기를 놓치고 결국 엄청난 손실을 보고 말았습니다 혼자 유독 올랐다 하락하는 코인으로 유명하여 애증의 코인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리플 코인 전망
현재 SEC가 증권거래법으로 기소를 진행한 상태라 상당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요지는 리플 코인이 증권으로 분류되면, 증권거래법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아니면 상관없는 상황입니다 SEC 기소로 리플의 가격은 곤두박질치며 한때 300원 전후까지 추락했었습니다
비트코인이 최고점을 넘어 4000만원을 넘고 이더리움이 200만원의 시세면 리플은 적어도 3000원 근방까지는 가 있어야 맞는 상황이기에 리플 홀더들은 고통의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리플사와 SEC가 원만하게 합의를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양쪽이 부딪힌다면 결국 재판으로 갈 수밖에 없으며 상당히 오랜 기간 재판이 진행될 것은 뻔합니다 과연 그때까지 투자자들이 리플을 기다려 줄지 알 수 없습니다 이번 상승장은 유독 제도권을 앞둔 시점으로 대형 기관자금이 들어오는 상황으로 아주 중요한 장이기 때문입니다
*합리적 희망
크리스 라슨과 제드 맥케일럽이 처음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오픈 코인을 창립할 당시 투자에 참여한 기업이 바로 구글 벤처였다는 것과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상자산 투자사 그레이 스케일이 선택한 상품이 리플이었고 물론 지금은 리스트에 빠졌지만 일시중지라고 봅니다
일본의 거대기업 SBI가 리플의 투자자로 뒤에 버티고 있으며 아울러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며 친 암호화폐 인사들이 대거 기용됐고 SEC 임원들도 바뀐 상태입니다 현재 리플은 이미 수많은 은행들과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계속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SEC가 시총 3위 였던 미국의 대표 코인 리플을 내동댕이 친다면 미국 입장에서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시총 3위를 그렇게 만든다면 나머지 코인들은 두말이 필요 없는 상황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SEC가 오히려 투자자를 힘들게 하는 일이 됩니다
한 가지 염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일은 현재 SEC의 태도를 보면 에어드랍에 문제 제기 가능성으로 스파크 토큰 에어드랍이 또 한 번의 악재로 작용할지 여부이며 반대로 스파크 토큰을 내놓은 플레어 네트워크가 앞으로 어떠한 움직임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일지도 솔직히 기다려집니다
오늘은 오랜 기간 투자자 들에게 애증의 코인으로 손꼽히는 리플 XRP 코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어쩌면 합의 소식이 들려올지 살짝 기대해봐도 될 듯싶습니다 물론 투자의 선택은 투자자 본인의 몫입니다 더 많은 검색과 공부를 통해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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