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DEX 개념 잡기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서 투자자는 수많은 코인이 상장되어있는 거래소를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원래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성격의 디지털통화로 중앙화 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이 좀 우스운 상황입니다 오늘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중앙화 거래소가 아닌 탈중앙화 거래소 DEX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EX 가 뭔가요?

현재 코인이 상장되어 거래되는 우리가 흔히 아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기업이 중앙서버를 통해 통제하며 중개하는 기존의 금융기관 시스템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사람들은 잘 모르는듯 합니다  심지어 블록체인 기술이 아닙니다 

 

DEX (Decentralize Exchange) 탈중앙화 거래소는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렉트 (스마트 계약) 기술을 적용해 중앙에 누구의 관여나 중재 없이 시스템 자체적으로 합의가 되면 기존 금융권의 도움 없이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화폐 거래소입니다 

 

탈중앙화 거래소 DEX는 이미 오래전에 개발이 되었지만 일반 중앙화거래소 시스템처럼 사람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관련 프로젝트들이 사라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중앙화된 거래소인 일본의 마운트곡스 거래소의 해킹의 여파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불안감을 심어주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한국의 유명 거래소 업비트, 빗썸 등도 해킹 사건이 일어났을 정도로 거래소 해킹은 한 번쯤은 있는 사건처럼 치부되었습니다 

 

이러한 중앙화 거래소들의 해킹 사건이 있을 때마다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탈중앙화 거래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DeFi로 회생한 DEX

코인에 관심없는 대부분의 대중은 잘 모르지만 코인업계에는 큰 물결로 여겨지며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디파이(Decentralize Finance) 일명 탈중앙화금융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탈중아화금융은 말 그데로 중앙에 정부나 금융기관등 누구의 관여도 없이 순수하게 블록체인 프로그래밍을 통해 디지털자산인 코인을 예치하거나 투자하여 이자수익을 얻는 시스템 입니다  당시 은행에 적금이자가 너무 터무니없이 낮은반면 디파이 시스템의 이자는 연30%는 물론 70% 이상 되는 디피이도 흔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디파이로 큰 수익을 내는 사례가 알려지며 너도나도 디파이에 자산을 예치하기 시작했으면 이것은 코인업계에 디파이열풍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탈중앙화금융 시스템의 인기로 코인 회사들은 너도나도 디파이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여기서 필요했던 시스템이 바로 DEX였습니다

 

 

 

섬네일

 

 

Dex VS Cex

탈중앙화거래소가 이렇게 인기가 있다면 과연 해킹이나 중앙에서 제어하는 현재 중앙화거래소는 사라질것인가?  그렇지 않을듯 합니다  우선 중앙화거래소는 정부의 규제를 준수하여 달러, 원화, 엔화, 위안화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법정화폐를 사용할수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탈중앙화거래소의 경우 법정화폐를 통해 바로 코인을 구매할수 없으며 그것은 정부나 기관이 필요없는 시스템으로 정부에서 그렇게 좋은 시선으로 볼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탈중앙화거래소는 오직 디질털화폐인 암호화폐 다시말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코인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일반적인 코인거래를 위해서는 기존의 중앙화거래소도 필요하며 코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탈중아화거래소도 필요하여 두 거래소가 공존하는 형태로 이어질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에는 탈중앙화거래소보다 간편한 스왑이라는 형태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팬케익스왑, 스시스왑,  유니스왑이 있으며, 최근에는 개발팀이 잘 갖춰진 코인 프로젝트는 생태계 확장과 코인 가치를 높이고자 자체 DEX나 스왑 시스템을  만드는 추세이며 또한 코인 생태계 안에 디파이 시스템이나 스테이킹은 로드맵으로 기본 구성되는것이 일반화 되었습니다